유상수
Editlab 대표 · 작가
기억과 기록, 개인의 선택이 제도와 부딪히는 국면을 소재로 장편소설을 집필해왔다. Editlab 미디어 네트워크를 설립하고 8개 매체의 편집 방침과 사실 검증 기준을 총괄한다.
출간 작품
장편소설 4권. 전국 온라인 서점과 출판사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담벼락
밤 열한 시 사십 분, 오늘도 스물세 번째 냄비가 떨어졌다.
서른여섯 해를 산 붉은 벽돌집. 담 하나 너머 고깃집이 건물 뒤를 조금 늘린 뒤로 소설가 서재훈은 창을 닫았고, 방을 옮겼고, 끝내 방 하나를 통째로 창고로 내주었다. 구청은 조항이 없다고 했다. 경찰은 미안한 얼굴로 돌아갔다. 이웃은 말끝을 흐렸다.
둘 다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 그것이 이 이야기에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대목이다.
2026년 9월 출간 · 227쪽 · A5 · ISBN 9791112288882 · 전자책 ISBN 9791112288448
교보문고 입고 순차 진행. 북센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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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익명의 계절들
단행본 출간을 앞두고 1화부터 3화까지 먼저 공개합니다.
익명의 계절들 1~3화 공개
5년 전 화재로 기록에서 지워진 여섯 사람이 있었다. 이름을 잃은 남자가 병원 기록실에 들어가 그 지워진 이름들을 하나씩 되찾는 동안 자기 이름에도 닿아간다. 전 11회 중 3회 공개, 이후 회차는 단행본으로.
작가가 매체를 만드는 방식
집필과 편집은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읽는 사람이 무엇을 알고자 하는가, 그 답을 어떤 순서로 배열해야 이해되는가.
Editlab은 그 질문을 편집 기준으로 옮겼다. 계열 매체 전체가 동일한 검증 절차와 정정 원칙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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